
사오정, 오륙도, 육이오는 결코 남 얘기가 아니다. 술잔을 기울이며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이, 위기는 가랑비에 속옷 젖듯 찾아온다. 날벼락 같은 위기를 피하기 위해선 자기계발이 필수. 공부하는 직장인 샐러던트가 늘고 있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샐러던트의 길로 들어서는 순간 당신의 미래 청사진이 달라진다.
에디터 배만석 프리랜서 오유경 포토그래퍼 김영준 김현희 모델 이용희 헤어&메이크업 뷰티살롱0809(02-512-3001) 의상협찬 알렌테이크·소다 옴므 소품협찬 트랜드랩(031-891-2181)
Part 1 내 몸값 올리는 업그레이드 비법
직장인이 자기계발에 가장 목마를 때는 업무에서 부족함을 느낄 때다. 더구나 같이 입사한 동기에게 밀린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좌절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조금만 업그레이드하면 처참하게 버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이미 당신과 똑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면 해답은 쉽게 나온다.
 | “인맥을 쌓는 것도 수업이죠”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MBA 과정 수강 외환은행 카드시스템개발부 엄성돈 (직장인 8년차, 샐러던트 2년차) 학창시절에 공부만 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대학원도 마찬가지다. 공부해서 학위를 따는 것도 목적이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는 것도 대단히 큰 소득이다. 동기가 90명 정도 되는데 다들 나름대로의 사연을 갖고 있다. 정말 공부하고 싶어 온 사람도 있고 학위를 따고 싶어서 대학원을 찾은 사람도 있다. 난 공부보다는 사람이 먼저였다. 아무래도 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매일 똑같은 사람들만 만나게 된다. 만나는 사람이 뻔하니 대화도 진부해지고 생각의 폭도 굉장히 좁아졌다.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게 바로 대학원 진학이었다. 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오후 7시~10시까지 진행된다. 매일 가는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최소한 3일은 가야 하니까 결코 쉽진 않다. 학생 때는 몰랐는데 4학기에 45학점을 따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오랜만에 성적표를 받고는 점수가 별로 안 좋아 “넌 체육 특기생이냐”는 말까지 들었지만 인간관계만큼은 두텁게 쌓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바로 3교시. 수업을 다 마치고 맥주 한잔 마시는 시간이 바로 우리들만의 3교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내가 목표로 삼은 건 CEO다. 발을 들여놓은 이상 한번쯤 최고의 자리에 앉아야 하는 거 아닌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도 공부는 꾸준히 할 생각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공부만큼 좋은 건 없다. |
“배운 건 바로바로 활용합니다”
온라인 강의로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 취득 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실 이상윤 (직장인 4년차, 샐러던트 1년차) 원래 지점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는데 인력개발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쓰게 됐다. 학교 다닐 때 기본적인 기능을 써보긴 했지만 막상 업무에 활용하려니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하나씩 공부하기 시작해 자격증까지 땄다. 그저 모르는 걸 배우고 싶었을 뿐 처음부터 자격증이 목표는 아니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승진하려면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자격증을 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온라인 강의로 두 달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일하면서 배운 걸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었으니까. 회사에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케줄 조절과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매일 쓰는데 업무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자격증까지 땄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프로그램이라는 게 쓰면 쓸수록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 요즘은 개인적인 자산관리도 엑셀로 전부 작업할 정도다.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고 얼마 전부터는 중국어 공부도 시작했다. 영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리스닝 중심으로 공부하고 집에 가서 1~2시간 정도 독해를 한다. 중국어는 주말을 이용해 학원을 다닌다. 사무실에 중국에서 온 동료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활용하는 것도 샐러던트의 기본자세라 하겠다. 가장 가까운 곳에 책을 놔두고 잠시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펼쳐 읽는 게 비법이라 할 수 있다. |  |
 | “자격증만 봐도 마음이 뿌듯해져요”
증권 및 컴퓨터 자격증 13개 취득 동부증권 금융자산관리사 장찬욱(직장인 5년차, 샐러던트 5년차) 자격증을 따기 시작한 건 대학 때부터였다. 경영학을 공부하며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아 2종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딴 것이 계기였다. 그때부터 증권 관련 자격증은 물론 컴퓨터 자격증까지 땄고 회사에 들어와서도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계속 취득해 모두 13개가 되었다. 현재 갖고 있는 자격증은 2종 투자상담사,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워드프로세서 2급, 선물거래상담사, 1종 투자상담사, 회계관리 2급, 자산관리사, 금융자산관리사, 일반운용전문인력, MOS Excel 2000, 재무위험관리사, 외환관리사, 간접투자증권 판매인력 평가시험 등이다. 물론 이 중에는 업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사소한 자격증도 나에게는 소중한 보물이다. 특히 증권 관련 자격증은 하나를 딸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넓어지기 때문에 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회사에서 주는 격려금도 짭짤하고. 주로 업무가 끝난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공부를 하는데 역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게 시간 활용 면에서는 좋다. 반면 오프라인 강의는 진도에 맞춰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선택은 개인의 취향이다. 지금은 증권분석사, CFP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다.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기에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차피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자격증이 많아도 건강이 나빠지면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에 요즘엔 일주일에 두세 번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도 한다. |
당신이 도전할 만한 자격증은?
if 증권맨이라면 일반 기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금융권. 그중 증권사는 남자들이 선호하는 직장 1순위다. 이렇듯 인기가 높기에 자격증 경쟁은 대학 때부터 펼쳐진다. 증권투자상담사나 금융자산관리사 자격증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경영이나 경제 관련 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미 증권사에 다니고 있는 이들이라면 당연히 따야 할 자격증이다. 여기에 선물거래 상담사 자격증을 비롯해 증권분석사까지 자격을 따면 증권사의 꽃이라 불리는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가 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if 재무 담당자라면 요즘엔 좋은 컴퓨터 프로그램 하나면 여러 가지 일을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세무와 회계에 대한 기초를 익히려면 관련 자격증 하나쯤은 갖고 있는 게 좋다. 중소기업의 경리 일이라고 해서 얕잡아 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할 것. 지난해 국가의 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은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회계 책임자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여기에 공인회계사 자격증까지 따면 그야말로 전문직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물론 그만큼 자격증을 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if 인사 담당자라면 인사 분야에서는 반드시 따야 하는 자격증은 없다. 인사 분야는 평가, 보상, 배치 등을 담당하는 HRM(Human Resource Management)과 인재육성, 교육 등을 맡는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로 나눌 수 있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경력을 집중적으로 쌓는 것이 우선. 최근엔 노동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경영지도사,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들도 많다. 노무사 자격증이 있을 경우 통상 연봉이 500만~1000만원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인적자원인증원에서 주관하는 PHR, SPHR, GPHR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534 샐러던트, 이렇게 공부한다!
지난주 M25를 본 독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2008년 새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자기계발, 이직, 승진’이었다. 그만큼 몸값을 올리는 데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 요즘 비즈니스맨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M25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58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전격 공개한다.

앞서가는 샐러던트의 한마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영어회화 강의를 들은 후 회사에 출근하고 저녁에는 K대학교 야간 수업을 듣는다. 사랑하는 아내와 한 살배기 딸을 위해. (chs9819)
좀 더 나를 멋지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해 봐요.^^ (killerjin7)
영어, 미용, 컴퓨터 등을 배우다 이제는 제빵과 의류에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있으면 더 불안해 오히려 다니는 게 편합니다. (yunju4325)
공부하러 다니면 회사에서 눈치를 줘요. 야근 눈치, 지각 눈치.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미뤄놓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흑흑. 그래도 하루하루 제 꿈에 가까워져 간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tlel2)
솔직히 술과 친구의 유혹을 이겨 낸다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짬을 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orangeje)
샐러던트들, 우리 모두 아자! 아자! (babybear10)
중·고등학교 때는 대학만 가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았고, 대학 때는 취직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았고, 취직하고 나서는 결혼만 하면 인생 쭉 펼 것 같았는데… 이젠 처자식을 위해 뼈 빠지게 할 일만 남았네. 그렇게 일하려면 오래오래 직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니 공부는 필수구나. (okuk77)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을 위해서 투자해야죠. 다 자기 자신을 위한 거니까요. (chomakkang)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출발선부터 다르다고 생각해요. 이룰 수 없는 목표라고 해도 어느새 닮아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죠?^^ (erin79)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아무리 맑았던 물도 흐르지 못하고 고이면 썩게 된다. 지금 내가 연봉 수억원을 벌고 있어도 자기계발에 소홀하면 언젠가는 ‘옛날에는 수억 벌었는데…’라고 신세 한탄이나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살아있음을 즐깁시다. (hoyree)
자기계발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자기발전이 상당히 중요하겠죠. (bangtong)
대학원 중간고사 기간에 해외 출장을 나가서 시차도 안 맞는데 새벽에 일어나 시험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무언가 해냈다는 자신감. 난 아직 살아있고, 진화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palmvxer)
올해는 ‘시간을 쪼개서 알차게 써야지’라고 매해 다짐하지만 늘 그렇듯이 흐지부지되기 일쑤. 하지만 진짜 진짜로 올해는 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알차게 생활하고 내 삶에 내실을 기해야지. 또 한번 맘을 다잡는 휴일 오후의 내 모습, 안습이다. (kpoly)
죽으라고 공부하면 오히려 죽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albertus35)
샐러던트! 학생 때 의무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성인으로서 자신을 위해 스스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멋진 일이죠. 목표를 위해 파이팅! (cat703)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화수분 같은 게 이 시대에 회사 생활이 아닐까요? (maya6059)
만날 업무만 하다보면 우리 상사님들처럼 회사에 목매야 하잖아. 1분 1초를 아껴서 나를 가꾸고 변화시키면 먼 훗날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거야. 펀드도 장기로 묵혀 두는데 자신에 대한 장기투자라고 생각해 봐! (ds1dbx)
취직하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요즘은 샐러던트가 아니면 회사에서 밀리는 느낌을 받아요. 게다가 무한경쟁 시대 아닙니까? 능력이 안 되면 10년 후 제 모습이 얼마나 초라할지… 배움엔 끝이 없군요. ㅋㅋ (sino0921)
공부하는 데 돈이 많이 듭니다. 회사에서 많이 지원해 줬으면 좋겠어요~. (banihanr)
Part 2 새로운 인생 위한 발판을 마련하라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싶어도 당장 회사를 때려치울 수 없는 게 직장인의 현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회사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잘만 하면 고액 연봉을 받고 스카우트될 수도 있고 창업으로 CEO의 꿈을 이룰 수도 있다.
 | “열정으로 빚고 희망으로 구워냅니다”
제과제빵 기능사 공부 중 전진종합건설 경영전략파트 이상진 (직장인 2년차, 샐러던트 3개월차) 요리에 대한 재능을 알아차린 건 캐나다 유학시절부터. 처음엔 낯선 이국 땅에서 겪는 향수병과 학업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특히 지금은 아내가 된 여자친구를 위해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면서, 미래를 위한 발판으로써 맛있는 빵과 과자를 구워내는 파티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서서히 갖게 되었다. 그러나 유학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부모님의 바람에 보답하고 싶어 잠시 꿈을 접고 2006년 말 귀국, 결혼과 함께 본격적으로 건설회사에서 경영 업무를 맡게 되었다. 회사 일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자 잠시 묻어뒀던 파티셰의 꿈이 되살아나 고민스러웠다.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털어놓자 아내는 한 번뿐인 인생인데 하고 싶은 걸 하라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용기를 얻어 2007년 11월 학원 문을 두드렸다. 일주일 중 4일은 회사 일과 학원 수업을 병행하고 주말이나 휴일엔 유명한 베이커리나 카페에 들러 다양한 케이크와 과자를 맛보며 선배들의 비법을 훔쳐내느라 여념이 없다. 덕분에 아침부터 밤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힘들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에 즐겁고 행복하다. 앞으로의 꿈은 향긋한 커피 향과 달콤한 케이크 냄새가 가득한 나만의 카페를 열어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리스타 공부도 시작할 예정이다.
예비 파티셰 이상진의 시간 관리 노하우
1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직장과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1분, 1초도 낭비할 수 없으므로 하루 중 짧은 여유 시간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점심시간에 간단히 밥을 먹고 주변 카페나 베이커리에 들러 메뉴를 시식한다. 또한 스쿠터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원과 회사,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절약하여 잠을 자거나 독서하는 시간으로 삼고 있다. 샐러던트가 되기 위해서는 분초 단위로 일정을 꼼꼼히 계획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 가족과 자신을 위한 시간은 남겨둬라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가장 힘든 건 부모님이나 아내와 함께할 시간이 적어졌다는 것. 그러나 자신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또 두 가지 일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중요하다. |
“미지의 땅 개척하는 부동산 전문가 될래요”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부 재학 중 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 품질안전실 손민주(직장인 16년차, 샐러던트 2년차)
입사하면서 분양파트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다행히 일이 적성에 맞고 함께 지내는 상사나 동료들과도 마음이 맞아 즐겁게 앞만 보면서 달려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내가 갖고 있는 지식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특히 사내 부동산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세미나와 강의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업무량이 많고 처음의 굳은 결심이 흔들리면서 결국 중도 포기를 하고 말았다. 이때 부장님이 좀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해보라는 조언과 함께 사이버대학 입학원서를 주셨다. 처음엔 일 때문에 공부하기 어렵다고 거절했지만 회사를 위해서도 더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설득에 결국 공부를 시작했다. 사이버대학 강의는 자율적으로 계획을 짜서 공부해야 하기에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퇴근한 뒤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강의를 듣다 졸았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강의에서 얻은 지식을 회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관련 세미나 참석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접하면서 폭넓은 인맥까지 쌓을 수 있어 지금은 아주 즐겁게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에 취미가 붙다보니 성적도 올라 지난 학기엔 장학금까지 탔다. 물론 일과 학업에 쫓겨 연애나 친구와의 만남 등 상당 부분 포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가장 힘들다. 하지만 지금의 고단함이 내 밝은 미래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낙천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예비 부동산 전문가 손민주의 시간 관리 노하우
1 다양한 인맥을 통해 정보를 얻어라 부동산 분야는 단순한 이론 습득보다는 토지나 주택을 직접 찾아가거나 개발할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취사 선택하여 실전에 활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을 통해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공부가 된다. 무작정 책상에 앉아서 책만 보지 말고 밖으로 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가져보자.
2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푹 쉬자 샐러던트들은 늘 업무와 공부에 쫓겨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기 쉽다. 이런 생각은 지나친 스트레스가 되고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럴 땐 하루 정도 푹 쉬면서 잠을 자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자. 짧은 휴식이 주는 여유와 만족감을 통해 자신감과 의욕이 충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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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아웃도어 쇼핑몰 CEO를 꿈꾸며”
인터넷 쇼핑몰 창업 준비 중 D&S 김태연 (직장인 10년차, 샐러던트 2개월차)
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동안 미 국방부에서 주한미군에게 식품이나 생필품을 제공하는 군납업체에서 MD로 일하고 있다. 나름대로 안정적이고 보람된 직장이긴 하지만 회사를 통한 자아실현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때마침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학원을 알게 되었고 회사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엔 충분히 현장을 경험했으니까 이론만 조금 배우면 바로 창업이 가능할 거라고 오만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 자만심은 첫 수업에서 송두리째 무너졌다. 이윤을 우선시 하는 경영자의 입장과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상품을 원하는 구매자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후엔 항상 새롭게 배운다는 생각을 갖고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같이 공부하는 20대의 젊은이들보다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20대들은 사진이나 컴퓨터를 자주 접하다 보니 포토샵이나 사진 촬영이 나보다 월등히 뛰어났다. 그래서 감각 대신 영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쌓은 인간관계의 노하우를 창업에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한마디로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인간미 넘치는 쇼핑몰을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먼 미래에는 활동적인 스포츠맨들을 위한 전문적인 아웃도어 제품 쇼핑몰을 열어 성공하고 싶다. 예비 CEO 김태연의 시간 관리 노하우
1 도전은 과감하게, 포기는 빠르게 하라 자신이 원해서 시작한 공부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적성에 안 맞거나 능률이 오르지 않아 힘들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땐 그간 투자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억지로 공부를 계속하기보다는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이 하는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 분야를 찾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단순 업무는 여유 시간을 이용하여 정리하라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결재 서류 작성에 뺏기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만약 비교적 단순한 서류 작업일 경우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미리 작성해 놓는 습관을 들여보자. 좀 더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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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샐러던트의 시간 활용법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은 현재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대다수는 중도 포기하고 만다. 직장과 공부를 제한된 시간 내에 적절히 조화시키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알고 그에 맞게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의 예를 통해 자신은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자.
1 남들보다 이른 아침을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 만약 자신의 기상 시간이 빠르고 규칙적이라면 남보다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의 생활 패턴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특히 오전 6시에서 8시까지는 두뇌가 가장 명석해지고 집중력이 높은 시간이므로 이 시간을 활용해 이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전문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단순한 의지만으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는 어렵다. 야근이나 회식, 술자리가 잦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특성상 무리하게 아침형 인간을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2 자투리 시간을 틈틈이 이용하는 점심형 인간 시간이 없어 자기계발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하루에 출퇴근길, 화장실 등에서 매일 흘려보내는 시간이 최소 1시간 이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e-러닝’이다. 오프라인 학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교육의 질도 우수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하고 하루의 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동영상 강좌를 보거나 관련 서적을 읽는 노력을 하면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충분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려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3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인 유형은 저녁형 인간 대부분 직장인들은 회식이나 접대를 위한 술자리 때문에 저녁에 늦게 자게 되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몰 이후 밝은 형광등 아래 장시간 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저녁형 인간이 훨씬 유리하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저녁시간엔 인간의 감성을 지배하는 부분이 우세하다고 한다. 따라서 저녁형 인간이라면 딱딱한 강좌나 시험공부보다는 자신의 취미에 맞고 좋아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제과나 제빵, 와인, 스포츠 댄스 등을 배운다면 아침보다 훨씬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고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른 공부에도 도전할 수 있다.
4 집중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주말형 인간 주중에는 일 때문에 시간을 절대 낼 수 없다면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자. 단, 일로 인한 피로가 쌓여있는 만큼 무리하게 스케줄을 짜면 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해 업무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주말에 열리는 무료 세미나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비용의 주말 강좌를 공략하며 그 사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혹은 주말을 이용해 회사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하거나 사내 커뮤니티 등에 참가하면 동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자기계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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